여름방학을 알차게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쿠킹클래스~
담양 파밍하우스는 우리 쌀 우리 밀을 재료를 사용해 향긋하고 맛있는 쿠키와 케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의 공간이네요.
작년에 다녀온 아들 친구의 어머님께서 여름 이벤트를 한다는 정보를 주셔서 다녀왔어요.
38도가 넘는 이 더위에 간다는 것이 쉽지만 않았지만..
즐거워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망설일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이벤트는 7월 28일 부터 종료시 까지
넉넉한 우리 아이들의 방학을 잘 활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예약하는 곳은 담양 파밍하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참여를 원하신다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는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제가 담양 파밍 하우스에서 느낀점은
1. 너무 좋은 체험활동이나 제 성격에 너무 서둘렀다.
2. 아이 4명이 한 테이블에 있으면 안된다. (혹시나 돈 아끼려고 두 가족이 묶어 가실 분이 계시다면 그러지 마시라고요.)
3. 아이들에게 조리기구를 넉넉하게 제공해 주셨으면 합니다.
4. 시간에 쫒기듯 설명을 하시는 대표님~~ 천천히~~ 부탁 드려요. ㅋㅋ
담양 파밍하우스에서 체험활동 시작~
초코쿠키, 동물쿠키, 피자, 떠먹는 우리 쌀 케익 총 4가지를 만들어 볼 수 있어요.
가격에 비해 많은 걸 하죠~
담양 파밍하우스 대표님께서 나오셔서 재료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국산 곡물만을 사용한다는 자부심이 대단하신 분이더군요.
제일 처음 만든 쵸코쿠키
동글 동글 손바닥으로 굴린다음 박수 한번에 만들어 지는 간단한 쿠키였어요.
저기 노란색 7번은 우리 테이블 숫자예요. 없어지면 안돼요. ㅋㅋ
처음 시작할 때 어머님 한분이 테이블을 돌면서 어떻게 하는 지 알려 주세요.
두번째 쿠키 동물 쿠키
3mm정도로 반죽을 밀어 동물 틀로 찍어주면 됩니다.
그 전에 바닥에 붙지 않도록 밀가루를 솔솔 뿌려 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동물쿠키인데, 틀은 아주 다양했어요.
처음엔 2개의 틀을 주시고 나중에는 테이블마다 바꿔가면서 찍으면 여러모양의 쿠키를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친구들 4명이라 틀을 서로 가지려고 싸웠어요.ㅡㅡ
재료는 좋은 듯했으나 각종 조리 기구들이 아이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조금 넉넉했으면 어떨까? 했어요.
그 다음 짤 주머니에 들어 있는 초코로 찍었던 틀을 장식해 주세요.
아이들이 하기에 잘 안나와 몇개만 아이들이 하고 나머진 내가 마무리 했어요.
.
피자 만들기
반죽을 밀어서 팬에 올리고 토핑을 올려주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였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이걸 제일 신나 했답니다. ㅋㅋ
치즈도 골고루 뿌려 주고 나름 진지한 모습에 찰칵~
케익 만들기
저 통안에 카스테라가 들어 있어요.
3단으로 나눠져 층마다 생크림을 뿌리고 맨 위를 과일과 생크림으로 장식을 하는 건데..
남자아이 셋이서... 얼마나 보기 좋은 케익을 완성했을까요??
그냥 빵에 생크림 올리는 정도 였어요.
과일은요?? 같이간 5살 딸아이가 다 먹어 치웠죠~ 푸하하하
처음이라 아이들도 빨리 빨리 해야 하는 줄 알고 경주마 처럼 쿠키를 만들고 피자 만들고 케익만들었네요. 주의를 둘러보니 천천히 하는 가족들 보고 아차 했네요.
담양 파밍하우스에서 만들었던 쿠키나 피자는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답니다. ㅋㅋ
음료나 과일을 싸가서 같이 곁드려 먹었는데 좋았어요.
나머지 내가 만든 음식은 싸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니 걱정마세요.
아이들과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으신 분들 한 번 가보세요.
담양 파밍하우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