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엄마표 미용실이 오픈했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 지저분한 머리를 셀프로 펌을 해 주는 날입니다.
1년에 한번 열리는 엄마표 미용실~
고객은 단 두명~~
어서 오세요.^^
펌 약은 쿠땡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을 했어요.
로땡배송으로 하루 만에 받아 미용실 오픈을 앞당겼지요.
피엘 라이스 볼륨펌약 100ml로 1제 2제 각각 5개 입니다.
저는 100ml로 두명의 머리를 했어요.
셀프 펌을 이용하시는 두 분~~
고객님이 심심하실 까봐 안하던 애교도 부려보고, 티비도 틀어 주고~
머리가 많이 지저분 하죠? ㅋㅋ
셀프 펌 하기 전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아들은 롯트 5호를 딸은 2호를 사용했어요.
우리 아들은 초등학교 가더니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네요.
뽀글 거리면 절대 하지 않겠다며..!!!
그래서 굵게 5호를 사용했어요.
딸보다 짧은 우리 아들 머리 마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어요.
딸은 머리를 4가닥으로 나눠서(집게가 다 어디갔는지?? 없어 고무줄을 사용했어요.)
그 4가닥도 2번씩 나눠서 말았어요.
1시간 자연방치 후 2제로 중화하고 15분더 있다가 머리를 감았어요.
긴 시간 잘 참아준 우리 딸~~ 이뻐진다니 얌전히 엄마에게 머리를 맡겼어요.
셀프 펌으로 이렇게 이쁜 컬이 나왔네요.
우리 아들은 사진 찍는 것을 아주 싫어 합니다. ㅋㅋ
아들도 굵은 컬이 완성된 것을 보실 수 있네요.
딸아이는 머리가 마를 수록 양이 되어 가네요.
ㅋㅋㅋ 너무 쎄게 말았나???ㅋㅋㅋ
그래도 너무 너무 귀여운 우리 딸~~
처음엔 시행착오도 많아, 아들 딸 머리도 많이 뽑고 그랬는데 이제는 롯트 마는 시간도 줄어들고 점점 더 이뻐지는 컬에 집에서 하는 셀프 펌에 자신감이 생겨서 애써 기르고 있는 나의 머리에 롯트를 말고 있는 ㅋㅋㅋ 나를 발견~~~
잘 될까요???ㅋㅋㅋ